211111 D4DJ 콜라보카페 +

뒤늦은 서울 나들이 포스팅...

갑자기 서울에 가고 싶어져서 밤을 새고 첫 차를 탔다.
버스는 없고 택시 타기는 돈 없어서 자전거를 타고 새벽 4시에 열심히 터미널까지 갔다!
날씨가 추워서 손이 새빨갛게 됐다 으흑흑...

목적도 이유도 없이 갔기에...
이른 시간에 갈만한 곳이 딱히 없었다...
무적정 홍대입구역에 와선 우선 적당히 아침부터 먹었당
아 쓰면서 사진 보니까 라면 먹구 싶다...

뜬금없지만 D4DJ 콜라보 카페를 갔다!
오기 전에 오모챠랜드(마침 알칼데이라길래)랑 애니메이트도 들렸지만 딱히 사진은 없음

내부는 이렇게 애니메이션에 나온 세 그룹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었다!
론도가 없어서 눈물...
그치만 다 좋으닊가...^^

쿄코랑 고민하다가 레이 테이블에 앉았다!
화면에서 디뽀디제 애니를 틀어줘서 내내 재밌었음ㅋㅋㅋ

메뉴 기다리면서 소소한 뱃지깡...
세 개 사서 바로 아오츠바 나왔는데 천재인가?
저래놓고 만족 못하고 나가면서 뱃지 더 샀음

마침 사엠 쿠지도 있길래...
했다!

글케 오타쿠처럼 디뽀디제 애니 보면서 으흐흐 거릴때쯤 메뉴가 나왔당
바나나푸딩이랑 레몬에이드...였나??
사실 잘 기억이 안 남ㅋㅋㅋㅋㅋㅋ
저거 디저트 진짜 맛있었다 ㅠㅠ
음료는 그냥... 론도 빨대 받으려고 시켰고 걍 평범함
메뉴 특전은 사오리랑 쿠루미~~
푸치믹스 애니는 안 봤는데 저 SD 참 귀여운듯...

그러고 보니 저 때 콜캎 혼자 오신 옆옆자리 여자분이 자꾸 나한테 말 걸어서 부담스러웠음

본인 엠비탸이 인프피이기 때문에 첨보는 사람이 말 걸면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