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CD 『토끼의 숲 2』 수록 후 인터뷰(에노키 쥰야 /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 인터뷰 원문

( https://numan.tokyo/news/7ix84c3u/ )

 

 

1살 차 소꿉친구 사이의 섬세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엔조(苑生) 작가의 BL 만화 『토끼의 숲 2』. 2021년에 에노키 쥰야 상과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상 캐스트로 BL CD 제 1권이 발매되어, 이번에 약 2년 만에 제 2권이 발매한다.

 

제 1권과 같이 시이 역에 에노키 쥰야 상, 타마키 역을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상이 맡는다. 그리고 이번에, 캐스트진에 의한 수록 후 인터뷰가 도착.

 

야마시타 상은 제 1권을 수록했을 때에 대해 기억하고 있다며 「에노키 상과 충분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코멘트했다. 또한 에노키 상도 「휴식 중에 화기애애하게 수다를 떨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야마시타 상은 「마음은 이미 3권을 향하고 있습니다」라고, 이미 다음 수록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에 대해 에노키 상이 「제가 말하고 싶은 건 2권도 사달라는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하는 등, 인터뷰에서도 사이 좋은 분위기가 엿보였다.

 

인터뷰 전문은 이하, 공개 인터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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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 역 : 에노키 준야 상

타마키 역 :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상

 

※ 이하, 경칭을 생략하겠습니다.

 

 무척 오랜만에 이루어진 수록이었네요! 어땠나요?

 

 에노키  

그렇네요, 제법 오랜만에 한 수록이다보니 전작을 다시 들어봤는데, 꽤 담담하게 말하는 캐릭터였네, 라든지, 감정이 보이지 않는 듯한・연기처럼 되지 않도록 이라는 디렉션을 받았었지 하고 떠올렸습니다. 그 조정이 이번에도 어려웠지만, 현장에서 야마시타 군과 둘이 호흡을 맞춰가며 감각이나 분위기가 되살아나서, 2년 전의 공기감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마이(타쿠미 역) 상도 더해져서 셋이서 수록했습니다만, 휴식중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다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마시타 

저번 수록으로부터 2년이 지난 2권입니다만, 1권을 수록했을 때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어서. 즐겁게 호흡을 맞췄지, 라든지, 제대로 했었지 하는 인상이 남아있는 작품이었으므로, 언젠가 그 다음을 연기할 수 있을지도 라며 멋대로 속편 희망을 안고 코믹스 2권도 구매했었습니다만, 드디어 그게 이루어졌습니다! 이 2년간 저 스스로도 변한 부분이 있으므로, 지금, 타마키를 어떤 식으로 연기해야하는가 제법 고민했지만, 에노키 상이 말한 것처럼, 막상 수록해보니 수월하게 돌아올 수 있어서, 「아- 오랜만이네」하는 감각이 들었습ㄴ디ㅏ. 무엇보다 역시 에노키 상과 충분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행복했고, 이번에는 거기에 이마이 상까지 더해져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분위기의 인물이 등장해서!

 

 에노키 

확실히

 

 야마시타 

타마키와 시이의 세계가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인상 깊은 수록이었습니다.

 

 

이번 스토리는 어땠나요? 인상에 남아있는 장면이나 캐릭터를 가르쳐주세요.

 

 야마시타 

타마키에 관해서, 다시금, 장렬한 가정환경이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후반에서 지금의 모친 상태 묘사도 있었습니다만, 타마키에게 있어서 모친의 존재가 걸림돌이면서도 트리거라서, 「연애란」 「남을 사랑한다는 것이란」이라는 고민 이전에, 보다 깊은 뿌리 부분에 있는 가정환경이나 모친의 주박 같은 게 타마키 안에 줄곧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워지는 장면이 많네요. 그런 장면을 소리로 어떻게 표현하는가는 볼거리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며 연기했습니다. 앞으로 혹시 그런 문제와 타마키가 마주하게 된다면, 그 연기가 기대된다고 생각합니다.

 

 에노키 

인상 깊었던 건 시이가 중학생 시절, 타쿠미 상과 만나는 것일까요. 타쿠미 상은 가벼움에 대한 디렉팅이 있어서 그 점에 고집하며 수록을 해서, 가볍고 웨~이 하는 계열입니다만, 그런 타쿠미와 중학생인 시이가 엮이며 새로운 가치관이나 생각을 얻고, 시이의 생각에 영향을 주는 점은 재미있었습니다. 의외로 나쁜 녀석이 아니었어요. 좀 더 속이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뭔가 여러가지 시키거나(웃음).

 

 야마시타 

소원을 이뤄줬죠(웃음).

 

 에노키 

맞아맞아(웃음). 오히려 시이에게 살짝 속거나 해서, 타쿠미 상은 여러분도 좋아할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CD 발매를 기다리는 여러분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야마시타 

멋진 원작과 드라마 CD를 내내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2권 제작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므로, 정말로 영광이라고 할까,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1권을 수록했을 때를 떠올리며, 저는 그 때 이후로 연기자로서 얼마나 성장했을까, 하는, 어떻게 변했을까 시험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작품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캐릭터도 늘어나서 활기차졌으니, 개인적으로 그 다음이 신경 쓰이는 끝맺음이었으므로, 마음은 이미 3권을 향하고 있습니다(웃음). 연기자로서 더욱 갈고 닦아, 타마키를 다시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하므로, 부디 모쪼록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에노키 

그렇네요. 이렇게 2권을 낼 수 있게 된 건 정말로 감사한 일이고, 그만큼 구매해주신 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2권도 구매 부탁드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야마시타 

아하하하(웃음)

 

 에노키 

아하하하(웃음)

 

 야마시타 

직설적이네요(웃음)

 

 에노키 

그냥 구매해달라는 게 아니라(웃음), 정말로 저희도 최선을 다해 잔뜩 수록했으니까 멋진 작품이 완성됐다고 생각하므로, 여러분이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주시니다면 기쁘겠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